포천 멧돼지 난동, 시내 휘젓고 다닌 난폭자에 중상자 발생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29 09: 14

[OSEN=이슈팀] 포천 멧돼지 난동 사건 발생으로 야생 멧돼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야산 일대 농가의 밭작물 피해 정도에 그쳤던 야생 멧돼지 피해가 그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제 사람들이 몰려 사는 시내나 읍내까지로 범위가 넓혀지는 때문이다.
이번 포천 멧돼지 난동 사건은 지난 28일 오전 9시15분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한 교회 주변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일대에 출현한 야생 멧돼지가 길을 가던 두 행인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데 이어 다른 행인 3명에까지 상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천 멧돼지 난동에 따른 중상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행인들을 공격한 포천 야생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치 영화속에 등장했던 난폭한 야생 멧돼지가 출현한 것같다" "멧돼지를 우습게 보면 안되겠네요" "포천 멧돼지 난동에 중상자까지 나왔다는 뉴스 보고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생 멧돼지 발견시에는 소리치거나 놀라서 뛰기 보다는 나무나 바위 뒤에 숨는 것이 바람직 하다. 또 야생 멧돼지는 교미기간 11월~12월 사이에 더 난폭해지는 것으로 이 시기 산행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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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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