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수비수 정인환(27)이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3주 정도 휴식을 취하게 됐다.
지난 21일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왼쪽 허벅지를 다쳤던 정인환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근육이 뭉친 것으로 보였지만 정밀 검사 결과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된 것으로 나왔다.
29일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 앞서 만난 정인환은 "MRI 검사 결과 약간 좋지 않게 나왔다.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근육 파열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가지면 정상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한 관계자는 "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포항 스틸러스와 FA컵 결승전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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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