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0일 홈경기를 맞아 내야수 장성호(36)의 2,000경기 기록달성 행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날 장성호의 아들 장우진(9)군이 시구에 나서고 딸 장서진(12)양이 시타를 맡는다. 장성호가 포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이 날 경기에 앞서 장성호에게 기념패와 기념액자, 시상금 4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성호는 지난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프로야구 통산 7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현역 선수 가운데 2,0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SK 박경완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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