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우리 윤후가 의젓한 사나이가 됐어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29 18: 18

마냥 어린 아이라고 여겨졌던 8살 윤후가 몰라보게 성장했다. 여자친구 오지원 앞에서는 눈물도 흘리지 않는 든든한 ‘사나이’가 돼 있었다.
윤후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유독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벌레를 보고 눈물을 짓던 윤후는 없었다. 윤후는 오지원이 벌레를 발견하고 무서워하자 내심 무서우면서도 벌레잡이에 나섰다. 불과 몇 달 전 나방이 무서워서 아빠 윤민수 품에서 눈물을 펑펑 쏟던 이 아이는 여자친구 앞에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다친 후에도 윤후는 늠름했다. 윤후는 의자에 앉다가 뒤로 넘어지는 대참사를 겪었다. 하지만 아플텐데도 피가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한 후 울지 않았다. 윤민수는 “사나이는 울지 않는다”라고 말을 했고 윤후는 끝까지 의젓했다. 또한 윤후는 잘 먹지 못하던 김치까지 먹으며 한뼘 성장했다. 그동안 마냥 어리게 보였던 윤후의 놀라운 변화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여행기를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친구 특집 2탄으로 김민국 친구 남기윤, 성준 친구 홍명준, 윤후 친구 오지원, 송지아 친구 김미서, 이준수 친구 최준영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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