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엄태웅, 남학생 연애 편지에 "공부나 해" 버럭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29 18: 56

'1박2일' 엄태웅이 풋풋한 남학생의 사랑 고백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2013 캠퍼스 24시'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카이스트를 찾은 차태현과 엄태웅은 학생들과 삼겹살을 먹으며 연애 상담과 복불복 게임 등을 함께 했다.

특히 한 학생은 "사실 오래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멀리 떨어져 있어 너무 못 해줘서 미안하다. 연락도 많이 못 했는데, 내가 더 노력할게"라는 영상편지를 전했지만 엄태웅은 "야, 공부나 해"라고 윽박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자친구가 없다는 한 학생은 그 이유에 대해 "결정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첫사랑과 결혼한 차태현을 우러러봤지만, 차태현은 "나도 그런 용기가 있었다면 굳이 내가 첫사랑과 결혼을 했을까"라고 농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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