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아내보고 첫눈에 반해..왜 그랬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29 19: 26

'1박2일' 차태현이 지금의 아내와 만난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2013 캠퍼스 24시'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카이스트를 찾은 차태현은 응원 동아리 학생들이 러브스토리를 들려달라고 하자 "고등학생 때 지금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은 "그때부터 따귀 때리기 게임을 하며 친하게 지냈다. 이후 영화 '엽기적인 그녀' 대본을 보고 우리가 하던 게임이 있어 놀랐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엄태웅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욕조의 마개를 빼면 물이 순식간에 빠지듯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된다"라며 "연애에 대해 너무 고민하지 말고 공부하고 미팅하다 보면 어느 순간 결혼하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태현은 "카이스트의 문제는 여기 기숙사, 커피숍 등 편의시설이 다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들어놓고 여기서 연애를 하면 안 된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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