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박병호, 두산전 7타점 맹폭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29 19: 42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경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 홈런-타점왕이자 MVP 박병호(27, 넥센 히어로즈)가 연타석포에 이어 한 타석 걸러 투런을 쏘아올리며 7타점을 폭발시켰다.
박병호는 29일 목동 두산전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좌월 선제 투런, 3회 중월 쐐기 스리런에 이어 5회 삼진 이후 7회말 1사 1루서 상대 계투 데릭 핸킨스의 4구 째를 제대로 끌어당겼다. 이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으로 이어졌다. 시즌 36호 홈런포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시즌 112타점 째를 기록하며 계속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썼다. 박병호의 올 시즌 1경기 3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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