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6타점' 송광민, "장종훈 코치님 조언 큰 도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29 21: 19

"장종훈 타격 코치님께서 '마음 편히 배트 중심에 맞추라'고 조언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송광민의 활약이 빛났다. 송광민은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6타수 3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KIA를 14-10으로 꺾고 27일 마산 NC전 이후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XTM과의 방송 인터뷰에 나선 송광민은 "그렇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고 현재 타격감을 설명했다. 5회 2사 만루서 주자 일소 2루타를 터트린 것에 대해서는 "최근 복귀 후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장종훈 타격 코치님께서 '마음 편히 배트 중심에 맞추라'고 조언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앞 타자들이 기회를 줘 중심 타선답게 집중력있게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한 게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광민은 "올해 개인적으로 많은 기회였던 것 같은데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 내년에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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