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서현이 이원근의 거짓말에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에서는 강무열(이원근 분)이 아직 고등학생임을 알게된 유림(서현 분)이 배신감을 토로하며 속상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로에 대한 호감을 고백하며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하지만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해 경찰서에 가게 됐다.

무열이 “보험처리 됐으니까 저희는 가도 되죠?”라고 말했지만, 경찰관은 무열은 아직 미성년자라 보호자가 와야 된다고 그의 귀가를 막았다. 이에 무열을 대학생으로 알고 있었던 유림은 “미성년자?”라고 반문하며 자신을 속인 무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등학생이 모는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는 여자가 누구냐. 대학생이나 돼서 무슨 철없는 짓이냐”는 무열의 부친 문도(전광렬 분)의 독설과 질책에 유림은 무너졌다.
이에 무열은 나중에 다 고백하려고 했다며 유림을 붙잡았지만, 유림은 배신감에 눈물을 쏟으며 무열과의 결별을 아파했다.
한편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싸고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그려낼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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