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kg 거대 라이거, 호랑이-사자와 싸우면 누가 이길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29 22: 26

[OSEN=이슈팀] 419kg 거대 라이거가 기네스북에 고양이과 동물 가운데 최대 몸집으로 등재됐다는 뉴스에 인터넷 세상이 술렁거리고 있다. 라이거는 호랑이와 사자를 잡종교배해서 만드는 동물로 동물학자들에 따르면 호랑이와 사자의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한다. 과연 419kg 거대 라이거는 호랑이나 사자를 모두 무찌를수 있는 천하무적일까.
일단 여러가지 동물전문지를 참고한 결과로 라이거, 즉 라이온+타이거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이 동물은 유전적 장애로 인해 호랑이, 사자 보다 수명이 짧고 기형 등의 장애를 작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몸집이 더 크고 싸움 실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또 사자와 호랑이의 특성을 두루 갖춘 덕분에 호랑이처럼 유유자적 혼자 돌아다니고 먹이를 사냥하기도 하고 소수 군집 생활을 하는 사자의 특성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이날 419kg 거대 라이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저마다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미국의 유명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 사파리공원에서 사육중인 라이거 헤라클래스가 최근 몸무게를 잰 결과 무려 419kg 수치가 나온 것으로 측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이 사파리 공원의 유명 스타인 419kg 거대 라이거 헤라클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고양이과 동물로 2014년 판 기네스북에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419kg 거대 라이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그렇게 거대한 동물이 있을수 있는 건가" "국내에도 거대 라이거 볼수 있는 동물이 있나요"" "419kg 거대 라이거라고 해서 뻥인줄 알았다가 사진 보고 믿기로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419kg 거대 라이거인 만큼 헤라클레스가 하루에 먹어치우는 고기의 양만에도 평균 10kg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거대 라이거지만 온순한 성격이라서 관광객들에을 잘 따르고 재롱도 잘 부려 인기가 높은 게 헤라클레스의 매력이다.
사진 속 419kg 거대 라이거는 사육사의 몸 5배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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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kg 거대 라이거 허핑턴포스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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