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가 고문관으로 변신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군대온 걸'에는 정명훈, 허안나, 김경아, 홍나영, 박성호 등이 등장했다.
이날 허안나는 혀짧은 말투의 고문관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허안나는 위장크림을 바르라는 말에 "세미 스모키"라며 눈두덩이 위에 크림을 발라 선임을 화나게 했다.

이어 허안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150일 됐다"라고 자랑했고 정명훈은 "너랑 100일 보냈으니 나랑 200일 보내면 되겠다"고 말해 허안나를 울렸다.
정명훈은 "농담 아니다. 전화번호 줘. 울지마. 앞으로 울 일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성호는 뻐드렁니 분장을 하고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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