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김지훈·이상우·고나은, 모두 한 자리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29 23: 14

‘결혼의 여신’ 엇갈린 러브라인의 주인공 남상미와 김지훈, 이상우와 고나은이 드디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28회에서는 한세경(고나은 분)의 웨딩숍에서 송지혜(남상미 분)와 김현우(이상우 분), 강태욱(김지훈 분)이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욱이 예약한 세경의 웨딩숍에 들린 지혜. 세경은 현우가 가슴에 품었던 지혜의 출연에 깜짝 놀라 얼어붙었다. 이에 지혜는 조근조근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세경을 배려했다.

하지만 세경과 지혜가 대화를 나누고 있던 그때, 세경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했던 현우가 등장했다. 이에 세경은 “자기가 갑자기 어쩐 일이야”라며 화들짝 놀랐고, 세 사람 사이에선 서먹한 기류가 흘렀다. 
현우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지혜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 그는 현우에게 여긴 어떻게 왔냐고 질문했고, 현우는 “결혼할 사람이 하는 곳이다”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세경이 차를 가지러 가며 현우와 지혜만 남은 사이, 때마침 태욱까지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어색해진 분위기에 현우는 자리를 먼저 피했지만, 태욱은 소리를 지르며 화를 참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딱트린 네 사람이 해묵은 감정과 오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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