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독일 K팝 차트 또 1위..'새로운 기록 추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30 09: 06

그룹 B.A.P(비에이피)가 ‘배드맨(Badman)’으로 독일 K팝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지난 26일 발표된 9월 독일 K팝 차트(German’s K-pop Charts)에 따르면 B.A.P는 세 번째 미니 앨범의 메인 타이틀곡 ‘배드멘’으로 진입과 함께 1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발표됐던 8월 차트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허리케인(Hurricane)'이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데에 이어 또 한 번 쾌거를 이룬 셈이다.  

B.A.P는 차트 1위에 오른 ‘배드맨’ 뿐만 아니라 3위 ‘원샷(One Shot)’, 5위 ‘허리케인(Hurricane)’, 14위 ‘커피숍(Coffee Shop)’ 등 다양한 곡들이 차트에 동시 랭크되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당 차트 내에 3곡 이상의 곡이 랭크 된 가수는 B.A.P가 유일하다. 특히 ‘원샷’은 지난 2월 발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어 B.A.P의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이 오른 독일 K팝 차트는 매달 독일 현지 팬들의 투표로 순위를 결정하는 차트다. 이 차트에서 B.A.P는 최초로 연속 20개월 째 톱 10에 올랐을 뿐 아니라 통산 8회째 1위를 차지하며 독일 및 유럽 K팝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B.A.P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독일 현지의 차트 운영팀에서 별도의 메일을 보내 놀라움을 표시하며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며 "멀리에서도 한결 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독일 팬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B.A.P는 오는 10월 9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워리어(WARRIOR)’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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