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파문'의 주인공 기성용(선덜랜드)가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10월 12일)과 말리(10월 15일) 평가전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축구회관에서 2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은 'SNS 논란파문'의 주인공인 기성용을 선발했다. 최근 영국을 방문해 기성용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만난 결과 새롭게 선발한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30일 열린 EPL 6라운드서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영국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또 미드필드 진영에 김태환(성남)도 홍명보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과 골키퍼는 이범영(부산)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
■ 브라질-말리전 대표명단
FW :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이근호(상주)
MF : 김보경(카디프 시티), 이청용(볼튼), 손흥민(레버쿠젠), 윤일록(서울),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명주(포항), 박종우(부산), 고요한(서울), 김태환(성남), 기성용(선덜랜드)
DF : 윤석영(QPR), 박주호(마인츠),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황석호(히로시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샤밥),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이용(울산),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GK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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