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백윤식 측 “당분간 일정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30 11: 27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백윤식이 당분간 공식적인 일정 없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에 “백윤식 씨의 새 작품이 정해진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분간 공식적인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백윤식은 연인의 폭로 이후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채 사태 추이를 지켜본 만큼 당분간 전 연인과 갈등 봉합에 힘쓰는 한편,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백윤식의 30살 연하 연인이었던 지상파 방송사 기자 A씨는 지난 29일 한 매체를 통해 백윤식의 두 아들인 백도빈, 백서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A씨는 이 매체를 통해 ‘백윤식의 두 아들 백도빈, 백서빈과 대화를 위해 집을 찾았다가 집 밖으로 내몰리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백윤식 씨와 연인, 그리고 가족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서 회사가 적극적으로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 “회사 입장에서 밝힐 수 있는 이야기는 현재 없다. 다만 당사자들끼리 대화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백윤식과 A씨는 지난 해 6월부터 교제를 했으며, 최근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3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교제 중이라는 것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A씨가 지난 27일 오전 OSEN에 전화를 걸어와 “백윤식 씨에 대한 좋지 않은 일을 얘기하려고 한다”고 밝힌 후 기자회견을 자처했다가 취소하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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