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앨범을 발매한 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멤버들의 시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희망고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시크릿 멤버들이 동료를 떠나서 가족이 된 친구들이기 때문에 시기보다는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대한 외로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조언해줬다. 효성 언니가 특히 도움을 줬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찾아와줬다. 힘들었는데 큰 힘이 됐다. 멤버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송지은은 솔로 활동에 대해 "부담감도 크고 무대에서 외롭다. 3~4분의 시간을 혼자 채우려니 힘들다. 하지만 좋아하는 음악들로만 채워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지은은 신곡 '희망고문'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공연을 펼쳤으며, B.A.P의 젤로와 함께 곡 '빈티지'를 함께 부르며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이날 정오 공개되는 '희망고문'은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깊은 울림과 고급스러운 스트링이 더해진 진한 감성의 R&B 발라드다. 송지은은 해당 곡을 통해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펼친 송지은은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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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