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홍보대사 손연재, "개인-팀 종목서 모두 호성적 거두고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30 11: 28

"광저우에서는 팀 경기서 4위를 했다. 인천에서는 팀 경기, 개인종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 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가 됐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손연재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홍보 영상, 손연재 소개 영상 상영 후 위촉패와 마스코트 인형 전달, 기념촬영, 기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손연재는 이날 공식 인터뷰서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데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 내 성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이어 "개인적으로 목표가 큰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후회없이 준비하겠다. 집중해서 하나 하나 차근차근 준비할 생각"이라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를 나타냈다.
손연재는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경기서는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광저우에서는 팀 경기서 4위를 했다. 인천에서는 팀 경기, 개인종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모두 마친 손연재는 부상치료와 재활훈련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수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느라 발목도 안좋고 허리도 아픈 상태다. 오는 10월 18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제94회 전국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손연재는 "학교생활을 하며 다음달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음 시즌 프로그램은 겨울에 러시아로 들어가 코치와 상의할 것 같다. 지금은 전국체전 준비에 전념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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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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