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이 동료 배우 이종석에 대해 "다섯 살짜리 어린애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30일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조용선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종석에 대해 "아기 같다"며 "(이종석을) 보면 허우대 좋고 멀쩡하고 거으로 볼 때 시크하다, 뭔가 다섯살짜리 어린애를 흉내내는 듯한 걸 한다. 그게 굉장히 매력적이다. 갑자기 '안 해' 이런 게 되게 귀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같이 하면서 이종석이 경험 많다. 선배를 보고 배우면서 서로 격려하고 아마 촬영이 있을 때 개인적으로 호흡아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며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브레싱’은 수영을 소재로 한 스포츠 엔터테이닝 영화.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빛나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도전을 그린다. 가수 서인국과 배우 이종석이 각각 어릴 때부터 라이벌로 자란 두 수영 유망주 원일과 우상 역을 맡아 승부의 레이스를 펼친다. 오는 10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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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