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베란다, 도둑 잡는 해골에 네티즌 '감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9.30 12: 40

[OSEN=이슈팀]공포의 베란다가 네티즌들을 초가을 으스스한 호러영화 분위기 속으로 몰고들어가는 중이다. 공포의 베란다라니? 그럼 귀신이 나온다는 얘기일까. 아니면 살인사건 현장?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해골이 서 있는 중세 건축물 스타일의 아파트 베란다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아파트는 유럽의 고풍스런 도시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그냥 외견상으로는 유서깊은 옛날 아파트일 뿐인데 그 비밀은 베란다 한 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베란다 오른쪽 편에 우뚝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건 해골 모형. 의과대학 해부실에 서 있을듯한 해골 모형이 대낮 아파트 베란다에 서 있는 모습에서 공포의 베란다라는 재미있는 제목이 탄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둑이 들어갔다가 밤에 베란다에서 해골 보면 놀라 떨어질 것" "공포의 베란다라고 해서 공포영화 선전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잘 웃고 갑니다" "공포의 베란다..우리집에도 저렇게 하나 만들어야겠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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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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