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알고 보면 바람둥이? 양상국 소개팅녀에 관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30 14: 23

개그맨 양상국이 허경환의 바람둥이 기질을 폭로했다.
양상국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녹화에 유민상, 권재관, 허경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는 양상국에 “최근 방송에서 소개팅을 했는데, 그 후 소개팅한 여자 분과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양상국은 최근 ‘너는 내운명’에서 미모의 스포츠 아나운서와 소개팅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양상국은 “방송에서 소개팅이 잘 이뤄졌다. 그런데 어느 날 허경환이 와서 그 아나운서의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며 폭로했고 허경환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 MC들이 최근 깔끔한 집 공개를 한 허경환에게 “남자 집이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냐”고 묻자 함께 출연한 개그맨 동료들은 허경환의 여자들에 대해 언급하며 허경환을 맹공격했다.
허경환은 “개그맨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내가 조만간 미끄럼틀 타고 고민 주인공으로 나올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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