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의 장난기를 폭로했다.
허경환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녹화에 유민상, 권재관, 양상국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장난이 심한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아빠가 밥 먹는데 방귀를 뀌는 건 물론, 심지어 내 외모를 가지고도 장난을 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게스트에게 “평소 개그맨들끼리 어떤 장난을 치냐”며 질문을 던졌고, 허경환은 “평소 출근을 하려고 작가실 문을 열면, 개그맨들 몇 명의 바지가 내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은 “아예 바지를 내린 채 지나다닌다. 너무 일상이다 보니 다들 그러려니 한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양상국은 '개그콘서트' 개그맨 중 장난이 가장 심하다는 권재관의 장난기에 대해서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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