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PS 경험부족, 걱정하지 않는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30 17: 16

LG 김기태 감독이 포스트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우리 팀이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만큼, 포스트시즌 경험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는데 괜찮다. 베테랑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주장 이병규를 비롯해 야수진에선 박용택 정성훈 이진영 현재윤 손주인과 투수진에선 류택현 이상열 정현욱이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코칭스태프 또한 마찬가지다”며 “우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랫동안 나가지 못했을 뿐 경험부족에 대한 걱정은 하지않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팬들과 벤치의 기 싸움도 중요하다. 우리 팬들께서 10년을 기다리셨으니까 우리 팬들의 기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면서 “우리 팀에 다승왕이나 홈런왕은 없지만 선수단 전체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투수력도 좋고 야수진 또한 포스트시즌서 잘 될 것이다”고 오는 가을잔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시즌 막판까지 순위싸움을 벌여야 하는 지금 상황을 두고는 “며칠 지나면 순위는 기울어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내일 부산 원정에 야수진은 다 간다. 투수는 선발투수랑 게임조가 참가한다. 선수들이 여러모로 힘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뿐이 아닌 함께 순위 경쟁하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고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어제 좌투수 상대로 잘했다. 오늘도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다. 어제 선수들이 참 대단한 경기를 했고 보신 분들도 재미있으셨을 것 같다. 남은 다섯 경기도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G 선수단은 이날 잠실 두산전을 마친 후 선수단 버스를 통해 부산으로 이동한다. 10월 1일 부산 롯데전을 치르고 나서는 다음날인 2일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 잠실 한화전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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