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선발' 김진, "정말 기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30 17: 28

"정말 기쁘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경희대 센터 김종규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1순위 지명권을 뽑을 23.5%의 확률을 가지고 있던 LG는 추첨을 통해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안았다.
LG는 고민 없이 김종규를 호명했다. 높이를 보강한 LG는 단숨에 기존 강팀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김종규는 이번 시즌 대학농구리그에서 19.56득점, 10.69리바운드, 2.31블록을 기록한 센터다.

김진 LG 감독은 "정말 기쁘다.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 우리팀 특성상 꼭 필요한 포지션이었다. 우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4번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필요했다"면서 "새롭게 합류한 김시래 등이 열심히 노력했다. 기승호, 김영환 등이 4번 포지션을 연습했는데 분명 무리가 있었다. 김종규가 합류하며서 본래의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김종규가 합류하면서 김시래도 살아날 수 있다. 좋은 조합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문태종의 특기도 더 살릴 수 있게 됐다.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선수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 감독은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면서 "팀에 언제 합류하게 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11월 중반쯤 합류할 것으로 생각한다. 잠시 이야기 했는데 본인은 몸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쉴틈없이 일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지쳐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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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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