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높은 송구도 가뿐히 받아요~'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9.30 20: 26

30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한화 공격 2사 2,3루 상황 이대수의 3루 땅볼 때 삼성 1루수 채태인이 박석민의 송구를 받아내고 있다.
삼성은 1위 사수를 위해 실질적인 에이스 윤성환(32)을 내세운다. 윤성환은 올해 26경기에서 12승8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퀄리티 스타트 16경기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가장 낮다.

전반기 15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한 윤성환은 후반기 11경기에서도 6승4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돼 기세가 좋다.
29일 잠실 LG전에서 역전패하며 반경기차 1위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만약 LG가 이날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하고, 삼성이 한화에 덜미를 잡힌다면 다시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한화에서는 좌완 투수 윤근영이 선발등판한다. 윤근영은 올해 48경기에서 2승4패5홀드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온 7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좋지 못했다. 삼성전 4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5.75으로 부진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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