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하연수가 고경표의 강연 중 구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는 (주)콩콩의 인턴으로 채용된 나진아(하연수 분)가 첫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몸살이 난 진아는 노민혁(고경표 분)의 환영인사 중 구역질을 했다. 이에 민혁은 “나진아씨는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왜 토를 한 거야”라며 “브로셔에 내 얼굴 사진도 있는데 하필 거기에 토를 했어. 이유가 왜지”라고 진아를 몰아붙였다.

진아는 바닥에 토를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고경표는 “토는 의지의 문제야. 구토는 식도를 통한 음식물의 역류인데 자신의 의지로 식도를 열었다는 뜻이다. 나진아씨는 나진아씰르 뽑아준 날 순식간에 빙구로 만들었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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