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설’ 리설주, 보름째 자취 감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30 21: 41

[OSEN=이슈팀] 북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보름째 자취를 감추고 있다.
리설주는 지난 15일 평양에서 치러진 국제역도경기 참관 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 당국은 성추문 때문이 아니냐며 북측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북한 은하수관현악단 문경진 단장이 유럽 공연 중 문란한 성행위를 했고, 이를 영상에 담아 팔다 적발됐다고 한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사건가담자 9명이 북한에서 공개적으로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수사과정에서 리설주가 연루됐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설주의 성추문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정은 체재는 집권에 큰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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