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정부' 4남매, 이성재 불륜 사실 알고 집단 가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30 22: 19

'수상한 가정부'의 4남매가 이성재의 불륜 사실을 알고 집단 가출에 나섰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는 4남매가 아버지 은상철(이성재 분)의 불륜 사실을 알고 가출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첫 째 딸 은한결(김소현 분)은 죽은 엄마의 유서를 발견, 사고사가 아니라 남편의 불륜의 사실을 알고 자살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한결은 박복녀(최지우 분)에게 상철의 회사로 가 이 사실을 폭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복녀는 상철의 회사로 가 모든 사실을 폭로했고, 이에 상철은 회사 사장님에까지 불려가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집에 간 상철은 한결과 또 한번 부딪혔고, 화가 난 한결은 동생들에게 아버지가 다른 사람과 바람이 나 엄마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둘째 아들 은두결(채상우 분)은 "위선자다. 엄마를 사랑하기는 했느냐. 왜 사고사라고 거짓말했느냐"고 윽박질렀다.
아무런 말도 못하는 상철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난 한결은 "더는 이 집에 못 산다. 외할머니 댁에 가야겠다"며 짐을 싸고 나왔다. 4남매는 "우리에게는 아빠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라며 집을 떠나, 상철과의 대립을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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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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