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의 문채원과 주원이 알콩달콩한 패밀리 레스토랑 데이트를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의 제안으로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박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윤서는 "이따 저녁에 한 시간만 낼래? 내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명함을 넣었는데 당첨이 됐다. 너 밥한 끼 사주려고 했다"며 은근슬쩍 말을 걸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연인 이벤트로 인해 "키스하라"는 종업원들의 요구를 듣고 민망해 했다. 이어 시끌벅적한 종업원들이 가고난 뒤 차윤서는 "이따 다 먹고 키스하라는데 어떻게 할 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박시온은 "안됩니다. 싫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차윤서는 "농담으로 던진 거 진담으로 싫어하느냐"라고 말했다.
박시온은 "싫어하는 게 아니라 키스는 결혼하는 사람하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안된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박시온의 말에 차윤서는 "누가 그러느냐"며 "키스는 언제 어디서, 아무대서나 시도 때도 없이 하는것이다"라고 설명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eujenej@osen.co.kr
'굿 닥터' 방송화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