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문채원, 주원 마음 거듭 확인 '로맨스 불 붙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30 23: 10

'굿 닥터'의 문채원이 주원을 향한 마음을 거듭 확인하며 로맨스에 불을 당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는 자신을 향한 박시온(주원 분)의 마음을 거듭해 확인하는 차윤서(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윤서는 어머니의 강요로 맞선을 보게 됐다. 맞선을 위해 병원을 나서는 그는 우연히 박시온을 마주쳤고, "동창 모임을 간다"며 둘러댔다. 그는 맞선 보는 사실을 박시온에게 숨기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의아해 했다.

이후 지루한 맞선이 끝나고 그는 예쁜 차림으로 박시온이 있는 병원에 갔다. 그는 박시온에게 "검사랑 선 보고 왔다. 엄마가 하도 난리를 쳐서 자리에만 있다가 왔다"라고 변명하듯 말했다. 그러나 박시온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차윤서는 "혹시 기분 안 나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시온은 "뭐가 말입니까?"라며 되물었고, 차윤서는 "내가 아까 거짓말 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 괜찮다는 박시온에게 "넌 뭐가 맨날 괜찮느냐. 사람 이상하게 만든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감정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그런데 처음이다. 나 여기 오고 나서 이렇게 이쁘게 입으신거"라는 박시온의 말에 으쓱해 하면서도 "너 진짜 기분 나쁜 거 없는거지? 확실한 거지? 나 집에 간다"며 또 한 번 박시온의 마음을 확인하며 조금씩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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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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