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화재발생, 목조건물 밀집으로 피해 커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9.30 23: 24

[OSEN=이슈팀] 이태원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7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2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40대가 넘는 소방차를 긴급투입했다. 하지만 목조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은 진압시작 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2억 5000만 원의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하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이태원역 부근 도로가 통제돼 출근길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화재가 발생해서 안타깝다”, “그래도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모두 불조심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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