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한지혜 "검사 남편? 조건보고 바로 소개팅"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01 00: 00

배우 한지혜가 검사 남편에 대해 "사법고시를 한 번에 패스하고 평창동에 집이 있어 소개팅을  결정했다"며 솔직한 발언을 했다.
3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여성 특집 3탄 주인공으로 한지혜가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이날 출연한 한지혜는 남편에 대한 질문에 "원래 배우는 소개팅을 안하는데, 조건을 보고 하게 됐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내 조건은 믿음이 좋아야하는 것이다. 오빠를 친 언니가 소개해줬는데 그때 프로필을 받았다. 프로필을 보니 사법고시 1,2,3차를 한 번에 패스하고 평창동에 집이 있더라. 게다가 믿음도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믿음은 그냥 앞에 걸어놓은 느낌이다"라며 꼬집었지만 한지혜는 "믿음이 중요했다. 말도 잘 통해서 좋았다"며 손사래를 쳤다.
더불어 한지혜는 "26살에 결혼을 했는데, 내 또래의 여배우가 많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봤을 때 내가 결혼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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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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