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6기 7승 도전이다.
삼성 외국인투수 릭 밴덴헐크(28)가 5번의 실패를 딛고 6번째 7승도전에 나선다. 밴덴헐크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밴덴헐크는 올해 23경기에서 6승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 13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던 밴덴헐크는 후반기 10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8월 5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81로 위력을 떨쳤다. 그러나 9월 4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 8월22일 대구 두산전 6승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5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 안았으나 평균자책점 3.10으로 안정감이 있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이 1위 싸움에서 중요한 고비를 맞은 가운데 밴덴헐크의 호투가 더욱 절실해졌다.
한화에서는 좌완 유망주 유창식이 선발등판한다. 유창식은 올해 24경기 5승9패2홀드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15경기는 1승6패2홀드 평균자책점 11.37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9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67로 호투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 2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10.29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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