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3연속 무승부로 걱정 어린 시선을 받았던 에버튼이 달라졌다. 에버튼은 뉴캐슬을 격파하며 3연승을 달리며 시즌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에버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3승 3무(승점 12)를 기록한 에버튼은 리그 4위로 올라섰다. 2승 1무 3패(승점 7)의 뉴캐슬은 16위에 기록됐다.
에버튼은 경기 초반부터 손쉽게 리드를 점했다. 로멜루 루카쿠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루카쿠는 전반 5분 만에 케빈 미랄라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에는 로스 바클리의 골을 도왔고, 전반 37분에는 골키퍼 팀 하워드가 길게 찬 공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승기를 가져왔다.
뉴캐슬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요한 카바예의 골로 추격의 신호탄을 쏜 뉴캐슬은 후반 44분 로익 레미가 한 골을 더 넣어 에버튼을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부족한 탓에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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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왼쪽)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