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내려올 줄 모르며 900만 관객 돌파를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9월 30일 하루 동안 8만 4,81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13만 1,11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관상'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시점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독보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900만 관객 돌파에 약 90만 명 동원만 남겨놓고 있어 '관상'이 거둘 성적에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컨저링'이 지난 9월 30일 하루 동안 4만 9,7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0만 9,59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스파이'가 9월 30일 하루 동안 3만 3,72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27만 8,04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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