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 전 지역 '광대역LTE' 전국 84개시에 'LTE-A' 시작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01 09: 59

KT의 LTE가 서울과 전국 84개시에서 2배로 빨라졌다. KT는 1일 서울 전지역에 '광대역 LTE'를, 수도권 모든 시, 군 및 전국 84개시 주요지역에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KT는 지난 9월 14일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전역에 ‘광대역 LTE’를, 5대 광역시(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주요 지역에 ‘LTE-A’를 시작했다. 이후 16일만인 9월 30일에 서울 전 지역과 가평, 고양, 김포 등 수도권 모든 시/군 및 구미, 진주, 전주 등 전국 84개시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
또한, KT는 11월 말 까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경쟁사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등 광대역 주파수의 할당조건 해제 가능성과 지역 고객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요구 등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도 연내에 광대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은 ‘광대역 LTE’ 방식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가 늦게 제공되는 5대 광역시와 84개시, 전국 군읍면 등 비수도권 지역은 CA(주파수 집성 기술) 방식을 이용한 ‘LTE-A’로 전국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서울 전역 광대역 LTE-A 서비스에 맞춰,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전체 423개동에서 ‘광대역 LTE-A 한판 대결’ 캠페인을 전개한다. 타 통신사 가입자가 423개동을 순회하는 ‘광대역 LTE-A 속도체험단’과 속도대결을 할 수 있고, 속도체험단이 질 경우에는 CGV 영화쿠폰 2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광대역 LTE-A 서비스 전국 확대에 맞춰 1일부터 ‘올레tv모바일팩’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3기가에서 6기가로 2배 확대 제공하며, 기존 가입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표현명 KT T&C부문장 겸 사장은 “KT가 세계 최초로 시작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최단기간에 서울 전 지역과 전국 84개시로 확대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LTE 고객이 더 빠른 속도와 좋은 품질을 즐기실 수 있는 KT의 ‘광대역 LTE-A’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와 신규 서비스/혜택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uckylucy@osen.co.kr
KT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