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대표 이사 심한보)가 업그레이드 된 '스피드 포켓(Speed Pocket)'과 기술력으로 아이언에서도 비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스피드블레이드(SpeedBlade)' 아이언을 공식 출시한다.
스피드블레이드에 적용된 스피드 포켓은 클럽 솔에 폭 2mm 가량의 홈을 내던 기존 기술력에, 페이스 내부와 스피드 포켓 사이의 작은 홈을 추가로 적용했다. 이로써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반발력이 높은 페이스를 구현해 최대 비거리와 높고 긴 캐리, 부드러운 착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업그레이드 된 스피드 포켓은 토우와 힐 방향으로 더 넓고 길어지면서 유효타구면적이 확대돼, 미스 샷의 관용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주조 아이언임에도 불구하고 단조 아이언 샷의 정교함과 뛰어난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자체 연구에 따르면 골퍼들의 평균 아이언 구입 주기는 4.9년 정도이다. 약 98%의 골퍼들이 아직 스피드 포켓이 없는 구형 아이언을 사용하며 비거리와 볼 스피드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골퍼들에게 스피드블레이드는 비거리 아이언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의 아이언과 퍼터, 웨지 개발 부서 담당 매니저인 브라이언 바젤(Brian Bazzel)은 "스피드 포켓은 골퍼들의 미스 샷 단점을 최소화 해준다. 자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핸디캡 5~25)의 아이언 샷 중 72%가 페이스 중앙보다 하단에 맞아서 비거리의 손해를 본다. 스피드 포켓은 이러한 미스 샷에도 일관성 있고 긴 비거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스피드블레이드는 스피드 포켓 기술력과 함께 강력한 비거리를 위해 SLDR 드라이버에도 접목한 낮은 무게중심(Low CG) 기술력을 추가했다. 이 두 기술의 결합으로 높은 탄도와 빠른 볼 스피드가 일관되게 나타나면서, 골퍼들은 향상된 비거리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세트에 있는 모든 아이언은 각각의 번호 별 요구되는 기능을 개별적으로 설계해 차별화 된 완벽한 아이언을 만들었다. 이로써 모든 아이언이 번호 별로 완벽한 비거리 격차가 나도록 설계되어 골퍼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디자인 역시 더욱 세련되게 바뀌었다. 아이언의 색상은 새틴 니켈 크롬에 다크 스모크 새틴 이온 마감 처리를 해 그린 위에서 보다 눈에 띄도록 디자인 했으며 번호 별로 독립적인 솔 형태를 적용했다. 진동을 잡아주는 스피드 포켓의 폴리머 소재와 복합 소재의 배지는 뛰어난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피드블레이드는 오는 4일 스틸과 그라파이트 샤프트 2종 및 여성용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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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