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에 250종류 사과가 열렸다? 어떻게 가능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01 10: 33

[OSEN=이슈팀] 한 그루에 250종류의 사과를 재배한 농부가 화제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한 영국인 농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웨스트 서섹스에 있는 폴 바넷(40)이 주인공. 그는 무려 한 그루의 사과나무에서 250종류의 사과를 수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비결은 접붙이기였다. 그는 무려 24년이나 공을 들여 한 가지 사과나무에 다른 사과나무를 접목해왔다고 한다. 여러 가지 사과나무를 심을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시도한 것. 그 결과 무려 250종을 한꺼번에 재배하게 됐다고 한다.
바넷은 “주스용, 조리용, 생식용 등 다양한 사과를 단번에 수확한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네티즌들은 “사과하나 심으면 과일 걱정 없겠다”, “사과 종류가 250개나 되나?”, “저 사과나무는 24살이 넘었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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