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시집' 서인영, 강적 시어머니 만났다 '패션지적에 벌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01 10: 38

늘 당당하고 할 말 다하는 가수 서인영을 기죽게 하는 절대 강자가 나타났다. 서인영도 시어머니 앞에선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는 얌전한 며느리가 되고 말았다.
 
서인영은 최근 촬영이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대단한 시집'에서 고추 농가의 며느리가 됐다. 나름대로 '신상 아가들'을 포기하고 '완벽 며느리 스타일’ 코디를 선보인 서인영은 고추밭으로 나설 때부터 어머니의 패션 지적에 딱 걸렸다. 서인영의 코디를 아래위로 훑어 본 시어머니는 ‘일하기 불편하니 당장 벗으라’며 서인영에게 어머니의 몸뻬를 선물했다.

고추밭에서도 서인영은 난생처음 해보는 고추 따기에 실수 연발이었다. 고추 꼭지를 부러뜨리고 고추 가지를 꺾어버리는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몰래 실수의 흔적을 재킷 주머니에 감추며 시어머니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것.
그러나 매의 눈 시어머니는 서인영의 실수를 재빠르게 파악해 쓰나미 같은 잔소리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서인영을 벌벌 떨게 한 시어머니의 강력한 포스는 오는 2일 오후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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