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태국에서 훈남 일일 교사로 변신했다.
오상진은 최근 진행된 여성 버라이어티 '스토리온 우먼쇼' 녹화에서 MC 김성령, 김성은, 가수 이정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들이 방문한 태국 치앙마이 지역 주민 상당수는 출생 등록이 돼 있지 않아 법적으로 전혀 보호받지 못한 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오상진은 현지 주민들을 위한 ID 카드 발급을 돕는 것은 물론 의료,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오상진은 현지 어린이들과 즐겁게 비누방울 놀이를 하는가 하면 일일 진로상담 선생님으로 나서 해맑은 표정으로 동심과 눈을 맞추기도 했다. 얼굴만큼 훈훈한 오상진의 마음씨에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 마을’이라 불리는 태국 매솟 지역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가수 이정이 현지 아이들을 떠올리며 쓴 자작곡 ‘새로 고침’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토리온 우먼쇼'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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