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가 2013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을 개최하는 가운데 슈퍼주니어 은혁, 2PM 택연, 엑소(EXO) 크리스가 MC로 확정됐다.
1일 음콘협 측은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아송페'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에는 2PM, EXO, 걸스데이, 제국의 아이들, 블락비, 크레용팝,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등 국내 출연진과 등자기(홍콩), 7ICONS(인도네시아), M.Y.M.P(필리핀), 등 해외 가수들이 자리한다.
음콘협 측은 국내외 음원 소비량 및 SNS데이터(유투브 조회수 등)를 분석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각 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섭외 기준을 삼았다. 이를 위해 가온차트의 국내와 해외 음원 판매량 및 기타 아시아지역의 SNS 데이터를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소셜컴퓨팅랩 이원재 교수팀이 분석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했다.
음콘협의 한 관계자는 “본 행사의 기본 취지인 ‘문화 교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각국의 이해관계 증진에 기여하는 대중음악의 장’이란 목표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각 출연자들의 국가별, 지역별 산업통계를 행사 내내 제공함에 따라 단순한 1회성 공연이 아닌 산업적 교류 활성화 도모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이번 '아송페'는 매년 2월에 개최되는 ‘가온차트 케이팝 어워드’의 외전 형식을 띄며 문화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의 전야 행사 성격으로 양측의 시너지를 최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아송페'는 (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후원하며 S27과 드림EMC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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