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상속자들)이 제작발표회부터 '별들의 잔치'의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1일 SBS 측에 따르면 오는 7일 예정돼 있는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는 주인공 이민호, 박신혜를 비롯해 김우빈, 크리스탈(에프엑스), 최진혁, 김성령, 강민혁(씨엔블루), 박형식(제국의아이들), 김지원, 전수진, 임주은, 강하늘 등 총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청춘물이라고는 하지만 이처럼 10명이 넘는 '대세' 청춘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인일이다. 그 만큼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인 '상속자들'이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갖게 하는 기대감을 입증하는 것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탄탄한 출연진을 구성하게 됐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톱의 자리에 오른 20대 배우들과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한 연기돌,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으로 큰 주목을 받은 신예 등 다양한 매력의 젊은 스타들의 등장에 제작발표회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를 담아낸다.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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