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도로위의 지뢰’ 각별히 주의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01 12: 03

[OSEN=이슈팀] ‘도로위의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포트홀은 도로에 움푹 파인 곳을 가리키는 용어다. 아스팔트의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트럭 등 무거운 중장비가 자주 다니는 길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09건이었던 포트홀 사고가 올해 1051건으로 집계돼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보다 지방도로에서 포트홀 사고가 많았다. 또 지역별로 서울, 대전, 경기, 부산, 울산 순으로 사건이 많아 대도시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포트홀 때문에 타이어에 구멍이 난 적이 있다”, “아무런 경고조치도 없고 후속대책도 전무하다”, “포트홀 때문에 운전하기 겁 난다”면서 당국의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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