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이태임 “주상욱-양동근, 기싸움 대단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01 12: 19

배우 이태임이 촬영 하면서 주상욱과 양동근의 기 싸움이 대단했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1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응징자’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현장에서 주상욱과 양동근의 기 싸움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주상욱과 양동근 중 기가 대단했던 사람이 있나”라는 질문에 “양동근이 더 세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어 “꼭 그렇다기보다도 마주칠 때마다 선배님이 되게 많이 고심하시더라”면서 “주상욱 선배님은 장난기가 많으니까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많다. 매너도 좋고 먼저 다가와주시고 카리스마 보단 다정한 훈남 선배님, 재밌는 선배님 같다”고 말했다.
또 ‘양동근은 무뚝뚝하고 말도 없고 나한테 ‘나 이런 게 고민이야’라면서 조심스럽게 다가오신다”라면서 “하지만 나는 보지 못했지만 두 배우의 기 싸움이 대단했다고 들었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극 중 창식(양동근 분)의 연인 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응징자’는 우정 대신 증오만이 남은 두 친구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복수극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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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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