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양동근 “아역 시절, 학교에서 왕따당해”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01 12: 24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아역시절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동근은 1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응징자’ 제작보고회에서 “아역 시절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학창시절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어린 시절 아역으로 연기를 했다는 그것 때문에 친구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한 번은 발표를 하고 자리에 앉는데 그 자리에 바늘을 놓았더라”며 “뿐만 아니라 농구하는데 농구공을 던지기도 했고 내가 말하면 ‘너나 잘해’ 이런 수군거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극 중 어린 시절 준석(주상욱 분)을 괴롭힌 장본인 창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응징자’는 우정 대신 증오만이 남은 두 친구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복수극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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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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