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규(21, 한국체대)가 어깨 부상으로 월드컵 2차 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 노진규가 어깨 부상을 당해 오는 3일부터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진규는 중국 상하이서 열린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캐나다 선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그 여파로 2차 대회를 쉬기로 결정했다.

한편 노진규는 1차 대회서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대표팀의 남자 선수 중 유일한 금메달 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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