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동양시멘트가 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동양그룹은 30일 ㈜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3개 계열사에 대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어 1일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까지 추가로 총 5개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소식은 충격이다. 동양시멘트는 업계에서 국내 2위의 점유율을 가진데다 부채비율이 낮아 회생에 여유가 있는 편이었기 때문. 동양시멘트의 최대주주는 ㈜동양이다.
동양네트웍스 역시 그동안 자산을 매입해주거나 담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다른 계열사들을 지원해주면서 어려움이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의 해체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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