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의 증상은? 자가진단법으로 알아보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01 15: 33

[OSEN=이슈팀] 나도 혹시 조울증이 아닐까.
최근 현대인들 중 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조울증이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반복해서 교차되는 ‘양극성장애’다. 대표적 증상은 기분의 고양, 환각, 망상, 팽창된 자존심, 수면 부족, 사고의 비약 등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의 경우 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울증 자가진단법이 나와 화제다. 총 9개의 항목 중 자신이 5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질문은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빨라졌다’, ‘돈을 쓰는 문제로 본인이나 가족이 곤란한 적이 있다’, ‘갑자기 성욕이 왕성해졌다’ 등이다.
테스트를 해본 네티즌들은 “다행히 4개라서 조울증은 아닌 것 같다”, “평소에 화를 자주 내는데 저도 조울증인가요?”, “요즘 너무 우울하네요”라며 상담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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