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니가뭔데' MV에 천 여명 팬들 참여..'독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01 15: 20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타이틀 곡 '니가 뭔데' 뮤직비디오 촬영에 1천여 명의 팬들을 모집했다.  
지드래곤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10.5 니가 뭔데? 나 감독"이라는 글을 남긴 후 "여러분이 직접 저를 촬영하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세요"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달 초 공개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의 4개 타이틀 곡 중 '삐딱하게'에 이어 또 하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것임을 알리는 글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천 여명의 팬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하고 팬들의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모아 편집,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는 점이 독특해 관심을 끈다. 그 동안 팬들이 뮤직비디오에 관객으로 직접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팬들이 직접 뮤직비디오 ‘촬영’ 자체에 참여하는 전략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황롱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성룡 콘서트 ‘거성봉회 비약전영인생(영화인생을 추월한 슈퍼스타 콘서트)’에 참석, 붉은색 재킷과 가죽 진을 매칭한 의상을 소화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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