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KBS 2TV 간판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하차를 확정했다.
주원은 그동안 국내외 촬영 일정 등이 겹치면서 '1박2일' 출연에 고충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원은 '1박 2일' 하차 의사를 제작진 측에 타진해 왔고 다음 주인 11~12일 양일간 마지막 녹화를 가진다.
주원은 지난 해 2월 말, 나영석 PD와 강호동이 하차하면서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당시 멤버들이 대폭 물갈이되면서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등과 함께 새 식구로 발탁된 바 있다. 이로써 주원은 1년 8개월만에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게 됐다. 주원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엄태웅과 유해진은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의사 박시온 역으로 열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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