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을 잡아’ PD “실제연인 진태현·박시은, 애정연기 몰입도 높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01 15: 58

드라마 ‘내 손을 잡아’ 최은경 PD가 실제 연인인 진태현과 박시은의 애정 연기가 높은 몰입도를 보인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최 PD는 1일 오후 MBC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연인인 진태현과 박시은을 한 드라마에 캐스팅한 것에 대해 “둘다 캐릭터 때문에 선택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두 사람이 애정 연기를 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몰입도가 남달랐다”면서 “그 장면을 보고 내가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 PD는 “처음에 진태현 씨를 캐스팅했고, 그 다음에 캐릭터에 맞게 박시은 씨를 캐스팅했다”면서 “두 사람이 정말 잘 몰입하고 있으니 좋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박시은은 이 드라마에서 넉살 좋고 악바리 근성이 있는 여자 주인공 한연수 역을 맡았다. 진태현은 여자 주인공 한연수(박시은 분)를 배신하고 욕망을 쫓는 민정현 역을 연기한다.
한편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면서 진실을 찾고 마침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잘났어 정말’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jmpyo@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